'장사꾼' 레비 회장, "케인 판매? 2320억 제시하면 고려는 해볼게"

곽힘찬 2021. 2. 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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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해리 케인을 쉽게 놓아줄 생각이 없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8일(현지시간) "토트넘에 케인은 여전히 판매 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1억 5,000만 파운드(약 2,320억원)의 오퍼를 한다면 고려는 해볼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케인은 토트넘의 명실상부한 에이스다.

토트넘은 당장 케인을 팔 생각이 없으며 레비 회장을 설득시키기 위해선 엄청난 돈을 제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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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해리 케인을 쉽게 놓아줄 생각이 없다. 만약 케인을 원한다면 엄청난 돈을 준비해야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8일(현지시간) "토트넘에 케인은 여전히 판매 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1억 5,000만 파운드(약 2,320억원)의 오퍼를 한다면 고려는 해볼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케인은 토트넘의 명실상부한 에이스다. 토트넘이 부진에 빠지면 본인이 직접 경기의 결과를 바꾸는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넘어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고 있다. 올 시즌 손흥민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는데 EPL에서 13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기복 없는 꾸준한 활약에 여러 빅클럽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믿고 맡길 만한 공격수인데다가 아직 27살이라 오랫동안 최전방을 책임질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적료. 토트넘은 당장 케인을 팔 생각이 없으며 레비 회장을 설득시키기 위해선 엄청난 돈을 제시해야 한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금 당장 매각할 생각은 없지만 1억 5,000만 파운드의 오퍼가 들어온다면 고려는 해보겠다는 것이다. 케인을 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모두 재정적으로 여유로운 팀이라고는 하지만 1억 5,000만 파운드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사실 1억 5,000만 파운드의 오퍼가 들어오더라도 레비가 즉시 허락할지는 미지수다. 토트넘은 메이저 트로피를 따기 위해선 케인이 반드시 필요하며 케인의 활약에 걸맞은 대체자를 찾지 않는 이상 케인을 매각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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