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고흥유자·해남배추 한파 피해 복구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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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가 19일 지난달 한파 피해를 입은 고흥군 풍양면 유자농장과 해남군 산이면 배추밭을 방문해 철저한 피해조사와 함께 신속한 복구지원을 약속했다.
전국 배추 생산의 70%를 차지한 해남군 겨울배추 피해는 1700㏊, 전국 유자의 58%를 생산 중인 고흥군 유자 피해는 643㏊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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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19일 지난달 한파 피해를 입은 고흥군 풍양면 유자농장과 해남군 산이면 배추밭을 방문해 철저한 피해조사와 함께 신속한 복구지원을 약속했다.
전국 배추 생산의 70%를 차지한 해남군 겨울배추 피해는 1700㏊, 전국 유자의 58%를 생산 중인 고흥군 유자 피해는 643㏊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
김 지사는 고흥 유자 피해현장에서 “피해 증상이 늦게 나타날 유자는 3월부터 4월 중 피해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지원대상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해야 한다”며 “올해 가을 유자 수확 시 생산이 현저히 감소한 농가에 대해서도 별도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남 배추 피해현장에선 “복구 지원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긴급 예비비를 투입해 농가 경영안정을 돕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달 5일부터 10일까지 발생한 한파로 피해를 입은 도내 배추 1870㏊, 고추 54㏊, 딸기 17㏊ 등 총 2244㏊에 대해 복구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농식품부에 보고할 계획이다.
피해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유자, 녹차, 마늘, 양파 등 품목은 3∼4월께 철저한 피해조사에 나서 복구 지원계획을 수립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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