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언론 '세컨 스트라이커 훈련한 이강인, 공격진 해결책 될 것'

2021. 2. 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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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강인의 셀타 비고전 활약이 점쳐지고 있다.

발렌시아는 오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셀타 비고를 상대로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홈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스페인 매체 수페르데포르테는 19일 발렌시아의 선발 출전 명단을 예측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이 막시 고메즈와 함께 최전방에서 팀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수페르데포르테는 '그라시아 감독이 셀타비고전에서 수비의 견고함과 함께 미드필더진에서의 창의성과 공격성을 추구한다'며 '바예호와 라치치는 자리를 잃을 것이다. 이강인은 그라시아 감독이 공격진에 새로움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옵션'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강인은 일주일 동안 세컨스트라이커로 훈련하며 테스트받았다. 미드필더과의 연계와 함께 전방에 기회를 제공해야 하는 선수가 필요하다. 이강인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21일 열린 오사수나와의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이후 선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선발 출전하지 못한 최근 리그 4경기에서 1승1무2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발렌시아는 5승9무9패(승점 24점)의 성적으로 13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강등권인 18위 바야돌리드(승점 21점)와의 격차는 승점 3점차에 불과하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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