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3명 "지지 정당 없어요"..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39%

권준영 2021. 2. 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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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3명은 지지 정당이 없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9%로 나타났다.

1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번 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9%를 기록했다.

뒤이어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 순이며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이 1%,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9%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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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율 2%p 상승 vs 국민의힘 지지율 1%p 감소"
문재인 대통령. [사진=조성우 기자]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3명은 지지 정당이 없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9%로 나타났다.

1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번 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9%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0%,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

2주 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똑같고 부정 평가만 2%p(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12월부터 큰 흐름을 보면 긍정 평가는 30%대 후반에서 40% 사이, 부정 평가는 50%대에 머물고 있다.

[사진=한국갤럽 제공]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는 코로나19 대처(36%), 전반적으로 잘한다(6%), 복지 확대(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4%), 서민 위한 노력, 외교/국제 관계,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3%) 순으로 이유를 답했다.

부정 평가자들은 부동산 정책(26%), 코로나19 대처 미흡(10%),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인사(人事) 문제(7%), 전반적으로 부족하다(6%), 독단적/일방적/편파적, 북한 관계/대북 정책 소통 미흡,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 리더십 부족/무능하다(이상 3%) 등의 이유를 들었다.

한국갤럽 관계자는 "2주 전과 비교하면 긍정 평가 이유는 거의 변함 없으나,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북한·원전 관련 응답이 줄고 부동산·코로나19·인사 관련 언급이 늘었다"라며 "설 연휴 전후 정치권·언론의 집중 조명 이슈 전환에 따른 현상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2%p 오른 38%, 국민의힘은 1%p 하락한 21%를 기록했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한 달 전 10%p에서 다시 17%p로 늘었다. 뒤이어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 순이며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이 1%,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9%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16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 인터뷰한 결과다. 응답률은 1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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