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중국서 두 번째 보툴리눔톡신제제 품목허가 받아
앞서 레티보 100단위에 대한 중국 시판 허가를 작년 10월 받은 휴젤은 두 가지 용량에 대한 중국 수출을 할 수 있게 됐다. 국내 보툴리눔톡신제제 제조사 중 휴젤만 중국에서 제품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휴젤 관계자는 "50유닛 획득으로 제공 가능한 용량 옵션이 확대되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어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으며 "온라인 론칭회를 신호탄으로 중국 전역에 레티보 100유닛의 정식 유통을 시작했으며 3년 내 시장 점유율 30%를 달성, 중국 1위 보툴리눔 톡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작년 12월과 이달 2일 두 차례에 걸쳐 수출 물량을 선적했으며, 지난 4일 론칭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중국 보툴리눔톡신제제 시장은 오는 2025년 약 1조7500억원 규모로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속적인 경제 성장, 미용에 대한 높은 관심 덕이다. 또 아직까지 보툴리눔톡신제제를 경험한 비율이 1% 수준에 불과해 성장 여력도 많다. 현재 중국 현지에 유통되는 제품은 앨러간의 '보톡스(50,100,200유닛)'와 란저우연구소의 'BTX-A(50,100유닛)', 입센의 '디스포트(300유닛)' 뿐이다.
근육의 이완과 수축에 관여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보툴리눔 독소를 정제시킨 의약품이다. 휴젤은 국내에서 50·100·150·200·300단위 등 모두 5종을 판매한다. 보툴리눔톡신 제품의 투여 용량은 시술 부위나 범위 등에 의해 결정된다.
[한경우 매경닷컴 기자 cas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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