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지난해 순익 7.9% 감소 "자산 손상 반영 결과"

황원영 2021. 2. 19.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에셋생명이 지난해 921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1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0% 늘어난 3조 5190억 원, 영업이익은 6.40% 증가한 1319억 원이다.

지난해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75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60% 이상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조 5190억 원, 영업이익 1319억 원, 당기순이익 921억 원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미래에셋생명 제공

"올해 영업채널과 디지털 혁신 나설 것"

[더팩트│황원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지난해 921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7.94%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0% 늘어난 3조 5190억 원, 영업이익은 6.40% 증가한 1319억 원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이유로 "위축된 영업을 활성화하고 신계약을 증대시키기 위한 제반비용의 상승과 코로나19에 따라 투자환경이 악화되면서 자산 손상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보장성 보험과 변액보험을 강조한 투트랙(Two-Track) 전략과 비보험 분야의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겠다는 당사의 목표에는 부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75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60% 이상 증가했다. 보장성은 44.5%, 변액투자형은 77.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보험부문 성장은 지속했다. 변액적립금 12조5000억 원과 퇴직연금 적립금 5조8000억 원을 달성하면서 2020년 한해 597억 원의 프리비즈(Fee-Biz) 수수료 수입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영업채널과 디지털의 혁신을 통해 코로나 이후 급격히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여 차별화 된 경쟁력을 갖춰 내실있는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wony@tf.co.kr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