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조사 거짓말 확진자들 줄줄이 수사·재판..억대 청구소송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역 수칙을 어기거나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검사 대상자들이 줄줄이 수사, 재판을 받는 처지에 놓였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와 자치구는 진단 검사 명령을 이행하지 않거나 거짓 진술로 역학 조사에 혼선을 빚게 하는 등 이유로 모두 14건을 고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방역 수칙을 어기거나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검사 대상자들이 줄줄이 수사, 재판을 받는 처지에 놓였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와 자치구는 진단 검사 명령을 이행하지 않거나 거짓 진술로 역학 조사에 혼선을 빚게 하는 등 이유로 모두 14건을 고발했다.
방문 판매 관련 타지역 동선을 숨긴 확진자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다른 7건은 수사나 재판이 진행 중이며 진단 검사 명령 불이행으로 고발된 6건은 당사자들이 검사를 받으면서 종결됐다.
방역 당국은 이와 별도로 격리 장소 무단이탈 등 7건에 대한 수사도 의뢰했다.
손해 배상 청구 소송도 2건이 진행 중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8월 서울 광화문 집회 광주 참가자들을 인솔하고도 집회 관련 동선을 곧바로 진술하지 않은 확진자에 대해 추가 감염자와 접촉자 발생에 따른 검사비, 자가격리자 생활 지원비 등 1억600여만원을 지급하도록 법원에 청구했다.
확진을 통보받고도 광주 방문 사실을 즉각 알리지 않은 서울 확진자에 대해서는 1억8천300만원을 청구했다.
sangwon700@yna.co.kr
- ☞ 제천중은 지옥이었다…남자프로배구 또 '학폭 미투'
- ☞ 대기업 30대 직원, 강남 고층 빌딩서 추락사
- ☞ 포켓볼 섹시스타 자넷 리 "난소암 시한부…길어야 2년"
- ☞ 여수서 정체불명 땅굴이…내부선 알 수 없는 장비 발견
- ☞ '펜하2' 김소연 "'최고 악녀, 어렵게 얻은 귀한 수식어"
- ☞ 3천억 담합 과징금 이끈 제보자, 포상금 20억 '대박'
- ☞ 입양된 길냥이의 보은…가스 누출 위험에서 가족 구해
- ☞ "'선풍기맨'은 내 영웅"…차보다 빨리 눈 덮인 도로 질주
- ☞ 냄비 불 올린 채 쓰러진 할머니, 요양보호사가 발견했지만…
- ☞ 스키장서 매트 깔고 내려오다 철조망에 '쾅'…3명 사상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공금횡령 의혹…경찰 내사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1960~70년대 그룹사운드 붐 이끈 히식스 베이시스트 조용남 별세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