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정 간 감정적 이견 노출 자제에 文대통령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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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9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당정 간 감정적 이견 노출이 자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문 대통령도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간담회 결과브리핑을 갖고 "(당 참석자 가운데) 당정 간 이견이 절제돼 알려지는 게 좋겠다는 취지의 말씀과 논의가 있었다"라며 "특히 감정적 표현이나 그와 유사한 이견 노출은 자제되는 게 맞다는 취지의 공감도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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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도 공감하는 분위기..신현수 관련 논의 없었다"
[서울=뉴시스]김지훈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9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당정 간 감정적 이견 노출이 자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문 대통령도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간담회 결과브리핑을 갖고 "(당 참석자 가운데) 당정 간 이견이 절제돼 알려지는 게 좋겠다는 취지의 말씀과 논의가 있었다"라며 "특히 감정적 표현이나 그와 유사한 이견 노출은 자제되는 게 맞다는 취지의 공감도 있었다"고 말했다.
민주당 지도부의 간담회 발언은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재난지원금을 지급 방식을 놓고 이견을 노출했다. 당은 보편·선별지급을 함께 논의하자는 입장이었지만, 재정당국은 선별 지급을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후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페이스북에 회의적 입장을 밝힌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갈등설이 불거졌다.
문 대통령은 '당정 간 감정적 이견 노출은 자제돼야 한다'는 발언에 공감하는 분위기였다고 최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그는 다만 문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어떤 발언을 하며 공감을 보였는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간담회에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사의 표명 관련한 의견 교환은 없었다는 전언이다.
최 수석대변인은 "신현수 수석 관련한 논의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와 관련된 말씀이나 논의는 전혀 없었다"고 재차 확인하며 "오늘은 재난지원금이나 그와 관련된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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