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한파 피해조사·복구' 긴급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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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지난달 한파로 피해를 본 고흥군 풍양면 유자 및 해남군 산이면 배추 피해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피해조사와 함께 신속한 복구지원에 나서겠다"며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5일부터 10일까지 기간 중 발생된 한파로 피해를 본 도내 배추 1천 870ha, 고추 54ha, 딸기 17ha 등 총 2천 244ha에 대해 복구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농식품부에 보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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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에 따르면 전국 배추 생산의 70%를 차지한 해남군 겨울배추 피해는 1천 700ha, 전국 유자의 58%를 생산 중인 고흥군 유자 피해는 643ha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
김 지사는 고흥 유자 피해현장에서 "피해증상이 늦게 나타날 유자는 3월부터 4월 중 피해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피해농가가 지원대상에서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올가을 유자 수확 시 생산이 현저히 감소한 농가에 대해서도 별도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남 배추 피해현장에선 "피해 농업인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도록 복구 지원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긴급 예비비를 투입해 농가경영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5일부터 10일까지 기간 중 발생된 한파로 피해를 본 도내 배추 1천 870ha, 고추 54ha, 딸기 17ha 등 총 2천 244ha에 대해 복구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농식품부에 보고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특히 피해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유자, 녹차, 마늘, 양파 등 품목은 3~4월쯤 철저한 피해조사에 나서 복구지원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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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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