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1일 두번째 코로나 백신 수령..무료 접종 내년 2월 말까지

김정한 기자 2021. 2. 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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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담당자인 고노 다로 일본 행정개혁·규제개혁상이 오는 23일 두번째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을 반입할 것이라고 19일 로이터통신이 지지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구매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1차분은 지난 12일 오전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일본 정부는 17일 전국 100개 병원에서 선행 접종에 사전 동의한 의료진 4만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일본의 코로나 백신 접종은 주요 7개국(G7) 회원국 중 가장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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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키 가즈히로 도쿄 의료센터 원장이 17일 (현지시간) 도쿄에서 일본서 첫 번째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백신 담당자인 고노 다로 일본 행정개혁·규제개혁상이 오는 23일 두번째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을 반입할 것이라고 19일 로이터통신이 지지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구매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1차분은 지난 12일 오전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일본 정부는 17일 전국 100개 병원에서 선행 접종에 사전 동의한 의료진 4만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나머지 의료 종사자 약 370만명은 다음달 중순부터, 65세 이상 고령자 약 3600만명은 4월부터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이후에는 기저질환자(약 820만명)와 고령자 시설 등 종사자(약 200만명), 60~65세(약 750만명) 순으로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접종은 3주 간격으로 두 차례 실시되며, 무료 접종 기간은 내년 2월 말까지다. 강제는 아니며 16세 이상 희망자에 한해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일본의 코로나 백신 접종은 주요 7개국(G7) 회원국 중 가장 마지막이다. '1호 백신접종' 대상자는 국립 도쿄의료센터의 아라키 가즈히로 원장이다.

접종자 중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한 사람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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