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랩-서울대병원, 수면 AI 경진대회 개최

김근희 기자 2021. 2. 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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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랩은 서울대병원과 공동으로 지난 한 달간 국내 최초로 수면 AI(인공지능) 경진대회를 열고 지난 18일 최종 우승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이 주최하고 아워랩과 서울의대 빅데이터연구센터가 주관한 이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수면질 AI 학습용 데이터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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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질 AI 데이터 공개해 산업 활성화에 기여
'슬립 AI 챌린지'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한 '코나'팀이 최우수팀에 선정됐다./사진=아워랩

아워랩은 서울대병원과 공동으로 지난 한 달간 국내 최초로 수면 AI(인공지능) 경진대회를 열고 지난 18일 최종 우승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이 주최하고 아워랩과 서울의대 빅데이터연구센터가 주관한 이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수면질 AI 학습용 데이터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아워랩과 서울대병원은 수면질 AI 학습용 데이터 사업을 통해 구축한 데이터셋 일부를 이번 경진개회를 통해 공개하고, 유관 대학과 기업이 이를 활용해 AI분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28일까지 진행한 참가자 모집에 120개 팀이 지원했고, 본선에 40개팀이 진출해 2월 첫 일주일 간 경합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AI가 수면다원검사 결과를 보고 자동으로 수면 단계를 분류하도록 만들었다. 경진결과 '코나팀'이 0.794점으로 최고점수를 기록해 최종 우승했다. 코나팀은 4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앞으로 서울대병원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을 통해 병원에서 집계한 수면다원기록을 데이터를 정제하고 AI 응용서비스 등을 접목해 학계와 산업계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신현우 서울대병원 교수는 "이번 학습용 데이터구축 사업을 통해 국내 대학과 산업계가 데이터를 AI 분야에 적극 활용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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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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