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취준생에 VR 비대면 장비 갖춘 면접장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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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는 3월부터 가상현실(VR) 비대면 연습장비를 갖춘 비대면 면접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면접을 실시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청년들이 안심하고 면접을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서울청년센터 은평오랑(은평구 통일로67길 9) 1층에 마련된 비대면 면접장에는 웹캠, 마이크, 노트북, 조명, 모의 VR 장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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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은평구는 3월부터 가상현실(VR) 비대면 연습장비를 갖춘 비대면 면접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면접을 실시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청년들이 안심하고 면접을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서울청년센터 은평오랑(은평구 통일로67길 9) 1층에 마련된 비대면 면접장에는 웹캠, 마이크, 노트북, 조명, 모의 VR 장비 등이 있다.
VR 장비를 이용하면 실제와 같은 면접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분야별 약 200가지의 질문이 탑재돼 있어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이용자의 말투, 답변 속도, 목소리 떨림, 시선 처리 등을 분석해 직무역량과 직무적합도를 평가해주며 복습을 위한 녹화영상, 녹음파일도 제공한다.
비대면 면접장은 사전예약 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되는 3월 2일부터 정식 운영된다. 2월 말까지는 서울청년센터 은평오랑에 신청해 체험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취준생 청년들이 활발히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렵게 얻은 면접 기회가 모두 취업으로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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