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자치연수원 부지 도시관리계획 변경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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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자치연수원을 건립할 신백동 10만여㎡ 부지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충북도에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허경재(제천부시장) 위원장 등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 위원 17명은 지난 18일 자치연수원 건립 예정부지를 둘러본 뒤 별다른 이견 없이 도시관리계획 결정 신청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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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자치연수원을 건립할 신백동 10만여㎡ 부지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충북도에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허경재(제천부시장) 위원장 등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 위원 17명은 지난 18일 자치연수원 건립 예정부지를 둘러본 뒤 별다른 이견 없이 도시관리계획 결정 신청을 의결했다.
도계위의 신청에 따라 도는 자치연수원 건립 예정지를 내달 중 공공청사 용지로 변경 고시하게 된다.
도와 시는 청주시 가덕면에 있는 자치연수원을 제천으로 옮기기로 하고 지난해 7월 건축비와 부지매입비를 분담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일부 시·군에서 이전 반대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으나 충북도의회가 같은 해 10월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을 골자로 한 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원안 가결하면서 이전 사업 추진을 확정했다.
도와의 협약에 따라 땅값을 부담하게 된 시는 감정평가 용역을 3개 전문업체에 의뢰했다. 오는 10월까지 토지 매입을 완료하고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건축공사와 설계디자인, 인허가, 감리 건설사업 등 관리업무는 충북개발공사가 맡았다. 2023년 자치연수원을 개관하면 연간 1만여명의 도내 교육생이 제천을 방문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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