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주유소서 배출가스 무료 점검..'ESG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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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주유소를 기반으로 미세먼지 감축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
강봉원 SK에너지 중부사업부장은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 서비스는 미세먼지 감축에 실질적 기여가 가능해 환경 오염방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며 "향후에도 ESG경영 실행 강화를 위해 주유소를 기반으로 다양한 친환경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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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주유기 화면서 홍보 캠페인도 실시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SK에너지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주유소를 기반으로 미세먼지 감축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
SK에너지는 한국환경공단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배출가스 점검 서비스 및 미세먼지 절감 캠페인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SK에너지는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096770)이 추진하는 ‘그린밸런스 2030’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완성하고자 전국 네트워크를 보유한 주유소를 공유 인프라로 활용해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협약에 따라 SK에너지는 다음달부터 수도권과 강원 지역 SK주유소 내 배출가스 점검을 위한 측정 장비를 설치해 주유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주유소에 설치된 셀프(Self) 주유기 화면을 이용해 ‘노후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 홍보 캠페인’ 영상도 방영한다. 이를 통해 노후 자동차와 건설기계 등에 대한 저감장치 설치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SK에너지는 봤다.
아울러 한국환경공단은 노후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점검 권유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하고 공단 홈페이지에도 공지하는 등 SK에너지가 진행하는 배출가스 점검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노후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 홍보 캠페인 영상 제작에도 참여한다.
SK에너지는 이번 배출가스 점검 서비스 제공으로 배출가스 배출 기준을 초과하는 차량의 운행을 미리 방지해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자동차 운전자는 사전 점검을 통해 배출가스 기준 초과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 단속에 의한 과태료 납부 등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봉원 SK에너지 중부사업부장은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 서비스는 미세먼지 감축에 실질적 기여가 가능해 환경 오염방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며 “향후에도 ESG경영 실행 강화를 위해 주유소를 기반으로 다양한 친환경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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