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지난해 영업이익 4조1천억 흑자

2021. 2. 19.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19일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58조6천억원, 영업이익 4조1천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유가 등 연료가격 지속 하락으로 발전자회사 연료비와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는 6조원 크게 감소했다.

2019년 하반기 이후 국제 연료가격 하락과 수요감소 등으로 연료비와 전력구입비는 6조원 감소했다.

자회사 연료비는 유가와 유연탄가 등 연료 가격 하락이 주요인으로 작용해 2019년보다 3조5천억원 줄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58조6천억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19일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58조6천억원, 영업이익 4조1천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유가 등 연료가격 지속 하락으로 발전자회사 연료비와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는 6조원 크게 감소했다. 코로나19, 장마기간 장기화 영향으로 전기판매수익은 2천억원, 해외건설부문 공정이 거의 완료됨에 따라 기타수익 4천억원 감소해 영업이익은 2019년보다 5조4천억원 증가한 4조1천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하반기 이후 국제 연료가격 하락과 수요감소 등으로 연료비와 전력구입비는 6조원 감소했다. 자회사 연료비는 유가와 유연탄가 등 연료 가격 하락이 주요인으로 작용해 2019년보다 3조5천억원 줄었다.

[사진=한전]

한전의 영업실적은 원전(또는 석탄) 이용률보다는 유가 등 국제 연료가격 변동에 더 크게 영향을 받고 있는데 2021년부터 원가연계형 요금제 시행으로 연료비 변동분은 주기적으로 전기요금에 반영되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장마기간 장기화에 따른 소비위축 등으로 전력판매량이 2.2% 하락해 전기판매수익은 2천억원 감소했다.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국제 연료가격 변동에 영향을 받는 연료비, 전력구입비와 별도로 영업비용의 약 37% 규모의 전력 공급비용에 대한 절감 노력을 추진했고 약 4천70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나타냈다.

최근 5년 동안(2015~2020년) 전력공급비용 증가율은 5.9%로 같은 비율을 적용했을 때 2020년 약 1조1천500억원의 비용 증가가 예상됐는데 2020년 전력공급 비용 증가율을 3.5% 이내로 유지해 전년대비 약 6천800억원 증가 이내로 억제했다.

전력공급비용 절감과 함께 저금리 신규차입원 발굴, 차입금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이자비용을 전년대비 514억원 절감했다.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전기요금 체계개편과 함께 경영효율화를 통해 전력공급 비용을 절감해 전기요금 인상요인을 최소화하고 이익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신재생 확대, 탄소중립 이행 등을 위해 망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저탄소·친환경 중심 해외사업 개발, 신재생 투자확대를 위한 자금조달 등 ESG 경영 확대에 박차를 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