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찰, 주거침입 범죄 취약 원룸촌·주택 치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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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강력 범죄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원룸촌과 주택에 대한 주거침입 범죄 예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의 주거침입 범죄의 발생 현황을 시간대·장소·요일별로 분석해, 그 결과에 따라 지역 경찰, 기동대, 형사 등을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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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경찰청은 강력 범죄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원룸촌과 주택에 대한 주거침입 범죄 예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의 주거침입 범죄의 발생 현황을 시간대·장소·요일별로 분석해, 그 결과에 따라 지역 경찰, 기동대, 형사 등을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기초단체와도 협력해 범죄 취약지역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범죄 취약지역 방범 시설물 설치 등 환경 개선사업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 부산 남구 '범죄예방 디자인 조례'를 사례로 다른 자치단체들도 관련 조례를 개정하도록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시에서 예산 4억5천만원을 들여 시행하는 안심마을 조성 사업에도 경찰이 참여해 방범 시설이 최대한 설치될 수 있도록 하고, 건축심의위원회에서도 범죄 예방설계에 적극 의견을 건의할 방침이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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