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훈의 살핌] 복직시켜라
한겨레 2021. 2. 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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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해고자'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이 복직을 요구하며 며칠 전 희망 뚜벅걸음을 했던 청와대 앞길에 누군가 청테이프로 붙여놓은 '복직'이란 글귀.
평생을 반독재 민주화 투쟁과 노동·통일 운동에 앞장섰던 백기완 선생이 여든아홉 투사의 삶을 마감하며 이 세상에 남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김진숙 힘내라, 노나메기 세상!"이란 말이 무색하다.
"모두가 올바로 잘사는 노나메기 세상!"은 정말 요원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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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의 살핌]
‘한진중공업 해고자’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이 복직을 요구하며 며칠 전 희망 뚜벅걸음을 했던 청와대 앞길에 누군가 청테이프로 붙여놓은 ‘복직’이란 글귀. 평생을 반독재 민주화 투쟁과 노동·통일 운동에 앞장섰던 백기완 선생이 여든아홉 투사의 삶을 마감하며 이 세상에 남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김진숙 힘내라, 노나메기 세상!”이란 말이 무색하다. “모두가 올바로 잘사는 노나메기 세상!”은 정말 요원한 일인가.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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