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로조, 신제품·해외시장 공략 '연매출 1200억원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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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 제조업체 인터로조가 올해 컬러렌즈 시장 1위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9일 인터로조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COVID-19) 영향 감소, 신제품 출시와 해외시장 진출 등으로 실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체 관계자는 "세계 최고수준의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해국내 컬러렌즈 1위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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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 제조업체 인터로조가 올해 컬러렌즈 시장 1위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9일 인터로조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COVID-19) 영향 감소, 신제품 출시와 해외시장 진출 등으로 실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6.1% 성장한 1200억원이다. 예상 영업이익은 82.8% 늘어난 276억원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영향과 중국채권회수 지연 등으로 역성장 했다. 매출액은 882억원으로 전년대비 4.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이 기간 33.1% 줄었다. 업체 관계자는 "국내 내수경기 침체에 따른 침체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인터로조는 다음달 출시되는 실리콘하이드로겔(Si-Hy) 신제품 컬러렌즈에 기대를 걸고있다. 인터로조는 지난해 12월 실리콘하이드로겔 컬러렌즈 '클라렌'을 선보인 바 있다. 업체 관계자는 "세계 최고수준의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해국내 컬러렌즈 1위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수 렌즈시장으로도 영역을 넓힌다. 안경이나 렌즈 또는 시력교정술로도 교정할 수 없는 환자에게 착용되는 환자에게 사용되는 공막렌즈사업 등으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선다. 코로나19 영향에도 지난해 일본시장은 전년대비 27% 성장했고 올해도 추가 유통채널 등을 확대해 20%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시장에서는 고수익 단기착용렌즈(FRP)가 견고한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중동지역에서도 컬러렌즈 수요가 늘고있다.
미래 먹거리인 스마트렌즈 연구도 진행 중이다. 혈당측정용 스마트렌즈 연구도 진행 중이다. 이르면 내년 중 상용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진단용 스마트렌즈의 기반기술 확보를 통해 녹내장 및 안압측정 등 다양한 질병 진단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구는 사외이사로 선임된 스마트렌즈 센서분야의 전문가인 포항공대 반도체 기술융합 플랫폼센터장 심재윤 교수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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