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경기 신규 확진 189명..성남 요양병원 22명 추가

CBS노컷뉴스 윤철원 기자 2021. 2. 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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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9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241명보다 다소 줄었지만, 요양병원과 종교시설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 연일 확진자가 20명 안팎 나오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경기도는 공모를 통해, 수원시 광교체험학습마을과 화성시 다람산 마을학교, 하남시 윤슬누리마을·여울나루물빛마을 등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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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신규 확진 189명…성남 요양병원 22명 추가

경기도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9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241명보다 다소 줄었지만, 요양병원과 종교시설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 연일 확진자가 20명 안팎 나오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성남시 분당구 요양병원에서 간병인과 환자 등 2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습니다.

◇고양시,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경기도 고양시는 최근 남양주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서 오는 24일까지 관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했습니다.

또, 외국인 근로자 5인 이상 고용 사업장에 대해선 현장점검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고양시에는 5인 이상 사업장 102곳에 779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평생학습마을공동체 14곳 신규 선정

경기도는 주민강사 등 마을활동가 양성과 마을별 맞춤형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평생학습마을공동체 지원사업' 대상 14곳을 새롭게 선정했습니다.

경기도는 공모를 통해, 수원시 광교체험학습마을과 화성시 다람산 마을학교, 하남시 윤슬누리마을·여울나루물빛마을 등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조성되는 평생학습마을공동체에는 5년동안 1곳당 총 9300만 원씩 지원됩니다.

◇화성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99번째

경기도 화성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방역 기관의 예찰·검사 과정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해당 농장을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가금농장과 체험농원 등에서 발생한 99번째 사례로 중수본은 발생지 근처 농장에서 키우는 가금을 예방적 살처분하고 이동 제한과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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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철원 기자] psygo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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