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역점정책 '기본대출' 전담부서 신설 눈앞

송용환 기자 2021. 2. 19. 14: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시리즈 중 하나인 '기본대출'을 비롯한 금융정책을 담당하게 될 전담부서가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조직개편안은 Δ공간전략과 Δ지역금융과 Δ인사담당관(소방본부) Δ경기도국민안전체험추진단(소방본부) Δ미세먼지연구부(보건환경연구원) 등 5개 부서 신설과 도시주택과 폐지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

신설부서 중 눈에 띄는 것은 지역금융과로, 이 지사의 기본대출과 함께 경기지역화폐 업무를 총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직개편안 경기도의회 상임위 통과
경기도가 2020년11월14일 도민 1000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72%가 ‘기본대출’ 도입에 대해 ‘적절하다’고 답했다.(경기도 제공)© 뉴스1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시리즈 중 하나인 ‘기본대출’을 비롯한 금융정책을 담당하게 될 전담부서가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9일 집행부에서 제출한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조직개편안)을 의결했다.

조직개편안은 Δ공간전략과 Δ지역금융과 Δ인사담당관(소방본부) Δ경기도국민안전체험추진단(소방본부) Δ미세먼지연구부(보건환경연구원) 등 5개 부서 신설과 도시주택과 폐지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

신설부서 중 눈에 띄는 것은 지역금융과로, 이 지사의 기본대출과 함께 경기지역화폐 업무를 총괄한다.

기본대출은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정책적으로 융자를 해주기 위한 정책이다.

구체적으로는 고액자산가나 고소득자들이 누리는 1~2%가량의 저리장기대출의 기회를 국민 모두에게 제공하는 대신 대출금은 무한대가 아니라 대부업체 대출금 수준인 1000만원 내외로 한정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이 지사는 1000만원의 자금을 저금리 10년 상환으로 빌려주는 내용의 기본대출 시행을 준비 중이고, 올해는 시범운영이라도 시작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신도시추진단 → 신도시기획과(도청), 버섯연구소 → 친환경미생물연구소(농업기술원), 대기연구부 → 대기환경연구부(보건환경연구원), 청문감사담당관 → 소방감사과(소방본부)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이날 기재위를 통과한 조직개편안은 오는 23일 열리는 제3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s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