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지난해 이어 올해도 '구례산수유꽃축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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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제22회 구례산수유꽃축제를 취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올해 축제는 일단 취소했지만, 산수유꽃이 만개하면 상춘객들의 발길이 꾸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2년 연속 축제가 취소돼 아쉬움이 크지만,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산수유꽃 개화 시기에 관광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교통 및 방역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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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춘객 몰릴 경우 방역 초소 운영 등 단계별 방역
[구례=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제22회 구례산수유꽃축제를 취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올해 축제는 일단 취소했지만, 산수유꽃이 만개하면 상춘객들의 발길이 꾸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산수유꽃 군락지 및 산수유문화관 입구 등에 방역 초소를 운영해 '코로나19' 방역에 대비할 방침이다.
축제장 주변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매일 실시하고 공중화장실 전담 요원을 배치해 하루 2회 이상 소독을 할 예정이다. 또 노점상 및 야시장 판매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산수유꽃 군락지 주요 도로변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2년 연속 축제가 취소돼 아쉬움이 크지만,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산수유꽃 개화 시기에 관광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교통 및 방역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대한민국 산수유 최대 군락지로 매년 3월에 구례산수유꽃축제를 대대적으로 열어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2021년 축제가 모두 취소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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