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중국 주재 대사 지재룡→리룡남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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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중국 주재 대사를 지재룡에서 리룡남으로 교체했다.
북한 외무성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화인민공화국 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로 리룡남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한의 리 대사 임명엔 중국과의 경제협력 강화 의지가 반영돼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도 최근 리진쥔 북한주재 대사(64)의 후임으로 왕야쥔 전 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 부부장(51)을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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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북한이 중국 주재 대사를 지재룡에서 리룡남으로 교체했다.
북한 외무성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화인민공화국 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로 리룡남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리 신임 대사는 1960년 평양 출신으로 중국 베이징외국어대학을 나왔고, 1994년 싱가포르 주재 경제담당 서기관을 거쳐 1998년부터 무역성에서 경력을 쌓아 무역상·대외경제상·내각 부총리 등을 역임한 대외경제통이다.
이에 따라 북한의 리 대사 임명엔 중국과의 경제협력 강화 의지가 반영돼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지재룡 전 대사가 1942년생이었던 것과 비교해 리 대사 임명엔 '세대 교체' 의미도 있어 보인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도 최근 리진쥔 북한주재 대사(64)의 후임으로 왕야쥔 전 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 부부장(51)을 내정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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