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중국 주재 대사 지재룡→리룡남 교체

장용석 기자 2021. 2. 19. 1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중국 주재 대사를 지재룡에서 리룡남으로 교체했다.

북한 외무성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화인민공화국 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로 리룡남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한의 리 대사 임명엔 중국과의 경제협력 강화 의지가 반영돼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도 최근 리진쥔 북한주재 대사(64)의 후임으로 왕야쥔 전 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 부부장(51)을 내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역상·대외경제상 등 역임한 경제통..'세대 교체' 의미도
리룡남 신임 중국주재 북한대사 (우리민족끼리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북한이 중국 주재 대사를 지재룡에서 리룡남으로 교체했다.

북한 외무성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화인민공화국 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로 리룡남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리 신임 대사는 1960년 평양 출신으로 중국 베이징외국어대학을 나왔고, 1994년 싱가포르 주재 경제담당 서기관을 거쳐 1998년부터 무역성에서 경력을 쌓아 무역상·대외경제상·내각 부총리 등을 역임한 대외경제통이다.

북한 외무성이 신임 중국주재 대사에 리룡남이 임명됐다고 19일 밝혔다. (북한 외무성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이에 따라 북한의 리 대사 임명엔 중국과의 경제협력 강화 의지가 반영돼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지재룡 전 대사가 1942년생이었던 것과 비교해 리 대사 임명엔 '세대 교체' 의미도 있어 보인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도 최근 리진쥔 북한주재 대사(64)의 후임으로 왕야쥔 전 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 부부장(51)을 내정했다.

ys417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