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후 1실점' 투헬, 수비 강화 박차..'뮌헨 CB' 쥘레 관심

오종헌 기자 2021. 2. 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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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 투헬 감독이 수비 강화를 위해 니클라스 쥘레(25, 바이에른 뮌헨)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투헬 감독은 지난 1월 말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특히 투헬 감독 체제의 첼시는 상당히 뛰어난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뮌헨 소식지 'AZ'는 18일 "투헬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쥘레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현재 첼시를 포함해 몇몇 구단들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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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마스 투헬 감독이 수비 강화를 위해 니클라스 쥘레(25, 바이에른 뮌헨)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투헬 감독은 지난 1월 말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부임 하루 만에 울버햄튼을 상대로 감독 데뷔전을 치렀다. 결과는 0-0 무승부였지만 투헬 감독은 "훈련 1번, 미팅 2번 밖에 하지 못했다. 이 정도의 경기력이 나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향후 미래가 밝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첼시는 현재 리그 4연승을 달리고 있다. FA컵을 포함해 투헬 감독 부임 후 공식전 6경기에서 5승 1무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첼시는 리버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을 제치고 리그 4위까지 올라섰다.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도 4점에 불과하다.

특히 투헬 감독 체제의 첼시는 상당히 뛰어난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리그 기준 5경기에서 단 1실점. 지난 셰필드 원정에서 한 골을 내줬고 다른 경기에서는 모두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는 EPL 역사상 신임 감독의 첫 5경기 기준 최소 실점 기록과 동률이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수비를 더욱 강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 주인공은 뮌헨과 독일의 핵심 수비수 쥘레다. 쥘레는 지난 2017년 호펜하임을 떠나 뮌헨에 합류한 뒤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 장기 부상에 시달렸지만 회복 후 다시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다.

뮌헨 소식지 'AZ'는 18일 "투헬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쥘레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현재 첼시를 포함해 몇몇 구단들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영국 '풋볼런던' 역시 "투헬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면 공격보다 수비를 보강하는데 집중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뮌헨은 최근 RB라이프치히의 주전 수비수 다욧 우파메카노를 품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합류 예정이다. 하지만 최근 다비드 알라바가 팀을 떠났고 현재 주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제롬 보아텡도 올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따라서 뮌헨이 쥘레를 내어줄 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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