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 해병대 장병 1명 확진 뒤 7명 n차감염..경기발 1명도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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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에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
18일 오후 131번(20대·동대동)이 처음 확진된 데 이어 8명이 추가됐다.
해병대 장병인 131번은 부모가 사는 보령에서 휴가를 보낸 뒤 부대 복귀 전 검사(17일)를 받고 하루 뒤 확진됐다.
132번만 경기 고양시 2041번과 접촉자로 파악됐을 뿐, 나머지는 131번을 매개로 한 n차 감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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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에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
18일 오후 131번(20대·동대동)이 처음 확진된 데 이어 8명이 추가됐다. 해병대 장병인 131번은 부모가 사는 보령에서 휴가를 보낸 뒤 부대 복귀 전 검사(17일)를 받고 하루 뒤 확진됐다.
이후 132(30대·동대동), 133(20대·명천동), 134(20대·대천동), 135(20대·죽정동), 136(50대·대천동), 137(20대·명천동), 138(20대·죽정동), 139(20대·죽정동)번이 잇따라 확진됐다.
131번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132번만 경기 고양시 2041번과 접촉자로 파악됐을 뿐, 나머지는 131번을 매개로 한 n차 감염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 2041번이 설 연휴 기간에 혼자 사는 132번의 집에 다녀간 뒤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131번과 관련된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선 “현재까지 확인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접촉자 및 동선 등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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