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사는 청소년이면 누구나~버스비 무료!

이은지 2021. 2. 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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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1년 2월 19일 (금요일)

□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 출연 : 서철모 화성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슬기로운 생활을 위한 "생활백서" 오늘은 화성시 소식 준비했습니다,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앞두고 화성시에서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또 화성시민의 편리한 발이 되어주고 있는 무상교통, 버스 공영제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말씀 나눌 분 모셔보죠. 서철모 화성시장 스튜디오에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세요?

◆ 서철모 화성시장 (이하 서철모): 네 안녕하세요.

◇ 최형진: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화성시에서는 백신접종 준비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 서철모: 화성시 코로나19 지난 1월 29일부터 예방접종 추진단 발족했습니다. 그리고 시민사회단체와 지역 의류 관련 단체랑 협의체를 만들어서 지역의정협의체를 만들어서 어제도 첫 회의를 했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만에 하나 생길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저희가 대응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 최형진: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같은 고령층 집단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가 우선 접종 대상인데요, 화성시에서는 관련 규모를 어느 정도로 파악하고 있습니까?

◆ 서철모: 저희가 2월과 3월에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종사자가 하는데요. 총 대상자는 2,859명입니다. 그래서 거기를 상대로 저희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최형진: 백신에 대한 기대도 높지만, 이상 반응에 대한 우려도 큽니다. 해외에서는 접종 후 이상 반응을 일으키는 접종자도 있었는데, 이런 문제에 대한 대응도 준비돼 있습니까?

◆ 서철모: 지금 저희가 제일 염려하는 부분이 이상 반응에 대한 대응입니다. 코로나라는 게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라 우리가 접종을 할 경우에 어떤 현상이 발생할지 모릅니다. 그래서 시에서는 가장 중요하게 접종센터별로 신속대응팀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개의 팀에는 의사 4명, 간호사 8명, 행정인력 8명 등의 인원과 구급차 1대 상시 대기하고 있어서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요. 또한 의료기관과 접종센터와 시가 한 라인으로 구성해서 그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 최형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 잘 해주시길 바라겠고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몇 가지 사업을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무상교통과 버스 공영제가 운영되고 있다고요?

◆ 서철모: 그렇습니다. 무상교통은 현재 만 18세 미만에 대해서 실시하고 있고요. 이번에 7월 1일부터는 65세 이상, 10월 1일부터는 24세 미만으로 확대됩니다. 그런데 다른 곳에서 무상교통에 대해서 화성시가 왜 먼저 시행하냐는 얘기가 있는데 화성시는 일반분들이 잘 모르지만 서울시의 1.4배의 크기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지난 3년 간 61개 공공시설 운영비로 연간 2천억 이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워낙 넓다보니까. 그리고 시민 밀도는 낮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계속 시설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어느 똑같은 시설을 어느분은 집 옆에 있으면 쉽게 이용하는데 집에서 한 5분, 10분 떨어지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데 여기에 전부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특히 청소년일 경우 이 비용이 매우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의 이동권을 보장해주고 이동권을 국민의 기본 행복권이다. 이런 가치로 저희가 추진하고 있습니다.

◇ 최형진: 무료 이용 범위가 화성시 관내라고 하셨는데, 이런 경우가 있잖아요, 화성시에서 출발해 인근 지역으로 가는 버스도 해당되는 건가요?

◆ 서철모: 현재 상태는 화성시에서 탑승해서 화성시에서 내릴 때만 해당이 됩니다. 그런데 이게 조금 진행이 되고 나면 인근 오산이라든가 수원, 화성시분이 제일 많이 가는 곳이 오산, 수원, 안산입니다. 그런데 금년의 안산도 65세 이상은 무료로 하기로 확정했습니다. 그럼 인근 지자체와 협의해서 그 비용을 어떻게 분담할 것이냐는 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우선은 화성시 관내에서 먼저 진행하고 인근 지자체가 확산되면 서로 연기해서 인근 지자체까지 확산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최형진: 지난해 11월부터 운행해서 이제 곧 있으면 반 년 정도 운영해 왔는데, 이용객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 서철모: 현재는 18세 미만 청소년을 상대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반응은 매우 좋은데 아직까지는 예상보다 다 일반인들이 적다고 평가합니다. 그 이유가 18세 미만의 주 이용객이 중학생하고 고등학생입니다. 그런데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학교를 거의 안 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예상했던 것보다 크게 학생들은 못 느끼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이게 반응이 좋다고 하는 게 저희가 화성시 평상시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아동 청소년이 10% 규모인 12,228명 규모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카드를 접수받고 신청자를 받은 것은 그 두 배가 넘는 26,628명이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이제 본인들이 사용한 요금을 돌려받기 시작했죠. 저희 시스템이 이달동안 사용한 게 다음 달 25일에 현금으로 지급해주는 방식입니다. 시민들이 자기 교통카드에 충전을 해서 쓰고, 그리고 저희가 자동전산으로 화성 관내에서 이용한 금액만큼 다음 달 25일에 페이백을 해드립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걸 받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2만 원이든 3만 원이든 매우 요긴하게 쓸 수 있는, 특히 청소년들은 그것으로 자기가 문화생활도 하고 지금 코로나가 위축되어서 상대적으로 도서 구입도 할 수 있고, 부모님들은 용돈을 적게 줘도 되니까 그분들은 매우 반응이 좋습니다.

◇ 최형진: 굉장히 좋은 정책 같습니다. 지금 화성시민들께서 문자를 보내주고 계세요. "이름이 화성인것처럼 지구를 포함한 전 우주에서 최고의 도시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화성시아파트 청약 당첨됐어요. 서울시 1.5배화성시 언제나 파이팅", "청취자님들 살기 좋은 화성, 코로나에 당성 산책길로 놀러들 오세요." 라고 하셨어요. 당성 산책길이라는 게 있습니까?

◆ 서철모: 네. 당성에 있는데 지금은 현재 중단이 되어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저희가 관광지를 폐쇄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산책길에 오시면 산책을 하기 어렵고 저희가 산책로를 개발하면 다시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 최형진: 무상교통과 함께 버스 공영제도 운영되고 있는데요,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 서철모: 무상교통이라는 건 저희가 정해진 층에 대해서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돈을 페이백해주는 형태입니다. 버스 공영제는 그거와 다르게 대중교통으로 소외된 지역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화성은 농촌도 있고 어촌도 있고 도심지역도 있습니다. 그런데 농촌은 버스가 하루에 몇 대 다니지 않습니다. 그런데 일반버스회사에서는 적자를 이유로 그쪽의 교통을 감축하거나 특히 요새 코로나로 버스 이용객이 줄어서 노선을 폐쇄하는 이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저희가 버스회사를 설립해서 버스 공영제화에서 이 대중교통에 소외된 지역에는 돈의 이득을 따지지 말고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해주는 차원으로 버스를 넣어 주자. 그런데 민간 기업에서 만들어 가니까 우리가 공영제를 추진해서 그런 소외지역에 버스를 다니게 해서 현재는 29개 노선 45대가 작년에 다녔고요. 금년에도 추가 노선을 확대해서 저희가 330대까지 버스를 늘릴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 최형진: 마지막으로 애청자와 화성시민들을 향해 한 말씀 해주시죠.

◆ 서철모: 많은 분들이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터널의 끝도 코로나 예방접종과 함께 사라질 겁니다. 저희가 조금 더 희망찬 한해가 되고 이웃과 함께 미소 짓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최형진: 네, 앞으로 우리 시민들을 위해서 열심히 뛰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서철모 화성시장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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