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망 21곳으로 확대 구축

하경민 2021. 2. 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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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측정기와 실시간 농도 표출이 가능한 미세먼지 신호등을 부산항 일대 21곳에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측정된 미세먼지 데이터는 BPA 자체 빅데이터 시스템과 연동해 부산항 전반의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축적 데이터를 활용해 부산항 대기환경 개선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BPA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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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항만공사(BPA)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측정기와 실시간 농도 표출이 가능한 미세먼지 신호등을 부산항 일대 21곳에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측정기와 실시간 농도 표출이 가능한 미세먼지 신호등을 부산항 일대 21곳에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에 운영하던 부산항 대기오염측정소는 4곳으로, 부산항 전반의 미세먼지 농도를 파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BPA는 부산항 전반의 미세먼지 농도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1월 BPA 본사와 사업소 3곳, 여객터미널 3곳, 신항·북항·감천항 부두 15곳에 등에 미세먼지 측정망을 확대·구축했다.

더불어 미세먼지 신호등을 통해 항만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이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해 마스크 착용, 실외 활동 자제 등 고농도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공개하고 있다.

측정된 미세먼지 데이터는 BPA 자체 빅데이터 시스템과 연동해 부산항 전반의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축적 데이터를 활용해 부산항 대기환경 개선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BPA는 전했다.

또 BPA는 중장기적으로 부산항 전반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추진목표·중점이행과제 등을 담은 'BPA CAAP'(청정대기 행동계획전략)을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BPA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항만근로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부산항 미세먼지 개선 정책을 적극 발굴·시행해 부산항이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그린포트로 도약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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