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해풍쑥' 19일 출하..예년보다 한 달여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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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의 대표 특산품 '거문도 해풍쑥'이 19일부터 출하를 시작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생 쑥은 매년 1월부터 4월 상순까지 출하되지만, 올해는 한파와 강수량이 적은 기후 영향으로 전년보다 30일 정도 늦게 출하됐다.
여수시는 거문도 해풍쑥 친환경 생산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규격 포장재, 적기출하 물류비, 드론 이용 친환경방제, 쑥대제거 작업기 지원 등 1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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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의 대표 특산품 '거문도 해풍쑥'이 19일부터 출하를 시작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생 쑥은 매년 1월부터 4월 상순까지 출하되지만, 올해는 한파와 강수량이 적은 기후 영향으로 전년보다 30일 정도 늦게 출하됐다.
지리적표시 제85호로 등록된 거문도해풍쑥은 육지로부터 114㎞ 떨어진 거문도 청정지역에서 자라 소금기 머금은 해풍과 해무가 스며들어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며, 쑥 향이 진하고 부드러워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생 쑥은 1㎏ 한 상자에 1만3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생 쑥은 물론 쑥개떡, 쑥송편, 쑥인절미, 쑥차 등 다양한 가공제품도 동시에 판매를 시작했다.
냉동 쑥은 4월 중순부터 6월까지, 가공제품은 연중 판매돼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쑥은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유해균 억제, 혈액순환, 진통, 소염 작용이 있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지락 쑥국, 쑥 전, 쑥버무리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여수시는 거문도 해풍쑥 친환경 생산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규격 포장재, 적기출하 물류비, 드론 이용 친환경방제, 쑥대제거 작업기 지원 등 1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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