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평균 확진자 444.7명, 2.5단계 충족.."주말까지는 단계 유지, 지켜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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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기준 최근 1주간 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444.7명으로 집계됐다.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전국 2.5단계 기준을 넘어섰으나 방역 당국은 이번 주말까지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며 다음 주 초까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충청권의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보일러 공장의 대규모 집단 발생으로 46.0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경남권은 30.9명을 기록 중으로 거리두기 1.5단계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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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일시적 영향인지, 3차 유행 재확산인지
다음주 초까지 살펴보며 판단할 계획
특히 수도권 확진자 집중..주간 평균 300명 넘어서
확진자 증가 반전 없으면 단계·영업시간 제한 검토해야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19일 기준 최근 1주간 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444.7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400명 이상은 거리두기 2.5단계를 충족하는 수치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500~600명대를 기록하며 주간 평균 확진자 수도 크게 늘어났다.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전국 2.5단계 기준을 넘어섰으나 방역 당국은 이번 주말까지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며 다음 주 초까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지금의 확진자 증가 추이가 설 연휴 당시 이동이 증가하고 모임이 늘어난 탓에 발생한 일시적인 영향인지, 아니면 3차 유행이 다시 재확산하는 것인지 현재로서는 명확하게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처럼 확진자 증가 추이가 이어질 경우 거리두기 상향 또는 밤 10시로 연장했던 운영시간 제한을 다시 9시로 앞당기는 등의 방역 수칙 강화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수도권의 확진자 집중이 이어지고 있고 충청권과 경남권 등 일부 지역의 확진자 급증이 발생해 해당 지역에 대한 방역 강화를 결정할 가능성도 있다.
수도권의 경우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19일 기준 328.6명에 이른다.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2단계로 하향할 때의 200명대를 훌쩍 넘겨 300명대를 넘어선 상황이며, 수도권의 확진자 수는 매번 전체 확진자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의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보일러 공장의 대규모 집단 발생으로 46.0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경남권은 30.9명을 기록 중으로 거리두기 1.5단계를 넘어섰다.
이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3차 유행확산의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이를 반전해야만 거리두기 단계 상향을 피할 수 있다”며 “이번 주말까지는 현재의 거리두기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거리두기 조정과 관련해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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