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공무원노조 1년9개월 교섭 끝 '단체협약' 체결

박중재 기자 2021. 2. 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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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광주시지부(이하 시노조)가 19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시노조는 지난 2019년 6월 총 98개 조문 167개 조항의 단체교섭 요구안을 광주시에 제출하고, 1년9개월 간 교섭을 거쳐 이날 총 94개 조문 154개 조항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합리적 인사제도 운영과 근로조건 개선, 모성보호, 조합활동 보장 등을 담고 있다.

시는 체결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이행계획서를 노조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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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사진 왼쪽)이 19일 오전 시청 다목적홀에서' 광주광역시-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광주시지부 간 단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김민 시 노조지부장과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광주시지부(이하 시노조)가 19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시노조는 지난 2019년 6월 총 98개 조문 167개 조항의 단체교섭 요구안을 광주시에 제출하고, 1년9개월 간 교섭을 거쳐 이날 총 94개 조문 154개 조항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합리적 인사제도 운영과 근로조건 개선, 모성보호, 조합활동 보장 등을 담고 있다.

시는 체결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이행계획서를 노조에 제출할 계획이다. 단체협약은 보통 매 2년마다 추진한다.

이용섭 시장은 "노사간 양보와 배려로 적극 소통해 값진 결과가 나왔다"며 "시는 협약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행복과 광주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be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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