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운전 꼼짝마!" 부산경찰, 오토바이 무질서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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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청장 진정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배달 서비스 확산으로 인해 오토바이(이륜차) 무질서 행위가 급증함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집중단속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이륜차 신규 등록은 20՛19년 13만1308대에 비해 3506대(2.7%↑) 늘어난 13만4814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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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청장 진정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배달 서비스 확산으로 인해 오토바이(이륜차) 무질서 행위가 급증함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집중단속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이륜차 신규 등록은 20՛19년 13만1308대에 비해 3506대(2.7%↑) 늘어난 13만4814대이다.
배달업체에 등록된 오토바이는 20՛19년 2230대에서 1830대(82%↑) 늘어난 4060대이다.
지난해 강력한 계도·단속으로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19명으로 전년보다 1명(5%)이 줄었지만,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112명)중 이륜차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17%로 여전히 높은 실정이다.
경찰은 캠코더 영상 단속장비를 활용한 상시 단속을 펼치고, 싸이카 안전기동팀(교통싸이카 6대, 암행순찰차 1대)을 운영해 그물망식 일제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토바이 무질서 행위 단속대상은 난폭 운전, 신호 위반, 인도·횡단보도 주행 등이다.
또 스마트 국민제보 앱으로 배달 이륜차 법규위반 접수 시 교통경찰이 직접 배달업체를 방문·확인 후 단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배달대행 업체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성, 교통안전 정보 제공으로 안전교육을 통해 자발적 법규준수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경찰관이 직접 배달업체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교통안전공단과 협업해 안전모 씌워주기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경찰청 교통과 관계자는 "이륜차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스마트 국민제보 앱을 통해 이륜차 법규 위반에 대한 적극적인 공익신고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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