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깨끗한 수돗물 안정 공급 기반 구축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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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 주력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노후 상수도 정비와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 노후 상수관리 정밀조사 지원사업 등을 오는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전개한다.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사업은 자동수질 측정장치와 정밀여과장치, 관 세척, 소규모 유량수압감시시스템을 설치해 수돗물 공급과정의 감시체계를 구축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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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 주력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노후 상수도 정비와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 노후 상수관리 정밀조사 지원사업 등을 오는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전개한다.
이들 사업은 총 715억4800만원이 투입된다.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은 시 일원 블록시스템 구축과 상습 적수발생지역 등의 상수관 교체, 가압장 설치, 유지관리 시스테 구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현재 블록시설물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3월부터는 블록시스템 구축 공사가 시작된다.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사업은 자동수질 측정장치와 정밀여과장치, 관 세척, 소규모 유량수압감시시스템을 설치해 수돗물 공급과정의 감시체계를 구축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추진된다.
또 무선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을 위한 스마트 미터를 총 3만8600전을 설치해 실시간 검침으로 상수행정의 신뢰성을 높인다.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 지원사업은 상수관망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돼 오고 있다.
현재 노후 관로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 협의를 오는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는 현재 71.4%인 유수율이 2024년에는 85%까지 향상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내 일원 6600여 가구에 대한 분류식 배수설비 사업을 2024년까지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05년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시작한 이후 총 1만7104가구에 대한 배수설비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분류식 배수설비 설치사업은 가정의 화장실과 주방에서 발생하는 생활 오수를 별도의 전용 오수관을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유입 처리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 사업으로 건물주의 정화조 청소비 부담 해소와 업종 변경이 편리해져 경제 활성화 효과가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현대화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분류식 배수설비 설치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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