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美 내구품질조사 일반브랜드 1위 최초 달성

조병욱 2021. 2. 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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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미국 내구품질 평가에서 처음으로 일반브랜드 1위에 올랐다.

기아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21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18개 일반브랜드 가운데 최우수 내구품질 일반브랜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아는 내구품질이 중고차 가격 및 차량 잔존 가치와 직결되는 만큼, 이번 결과가 브랜드 가치 향상과 차량 판매 신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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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100대당 불만 97건으로 최저 수준 기록
기아가 미국 내구품질 평가에서 처음으로 일반브랜드 1위에 올랐다.

기아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21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18개 일반브랜드 가운데 최우수 내구품질 일반브랜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급브랜드를 포함한 32개 전체 브랜드 평가에서도 3위를 차지해 기아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VDS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177개 항목에 대한 내구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이번 일반브랜드 부문 평가에서 기아가 97점을 받아 한국 자동차 사상 가장 우수한 일반브랜드 성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일반브랜드 순위가 전년 대비 6계단이나 상승하며 기아 최초로 일반브랜드 1위를 달성했다. 도요타(98점), 뷰익(100점), 현대(101점), 쉐보레(115점)가 차례로 2~5위에 이름을 올리며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차종별로는 K5(수출명 옵티마), 스포티지, 쏘렌토가 각 차급에서 1위에 올라 총 3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기아는 내구품질이 중고차 가격 및 차량 잔존 가치와 직결되는 만큼, 이번 결과가 브랜드 가치 향상과 차량 판매 신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사진=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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