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미래차 투자 위해 '포르쉐' 상장 추진
조병욱 2021. 2. 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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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전기차 등 미래 투자여력 확보를 위해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AG의 상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외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경제잡지 마나거 마가진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은 포르쉐의 주식 최대 25%를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다만 포르쉐의 상장안은 이제 막 논의가 시작된 단계로 올해 내에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폴크스바겐은 포르쉐 상장을 통해 전동화 기술에 대한 투자나 인수합병(M&A)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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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47조원 추산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전기차 등 미래 투자여력 확보를 위해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AG의 상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외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경제잡지 마나거 마가진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은 포르쉐의 주식 최대 25%를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를 통해 200억∼250억유로(약 26조∼33조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포르쉐가 상장할 경우 시가총액은 1100억유로(약 147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다만 포르쉐의 상장안은 이제 막 논의가 시작된 단계로 올해 내에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포르쉐는 지난해 27만2162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 175억유로(약 23조원), 영업이익 19억유로(약 2조5000억원)를 기록했다.
폴크스바겐은 포르쉐 상장을 통해 전동화 기술에 대한 투자나 인수합병(M&A)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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