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또 일가족 6명 집단감염

노동균 2021. 2. 19. 14: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에서 또 일가족 6명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설 연휴 기간 느슨해진 거리두기 여파가 장기화될 조짐이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명, 이날 오전 14명 등 총 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구 명천탕 관련 확진자인 1915번의 가족(3123번)도 이날 추가 확진됐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이 병원 6층과 8층에 대해 전날부터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또 일가족 6명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설 연휴 기간 느슨해진 거리두기 여파가 장기화될 조짐이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명, 이날 오전 14명 등 총 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125명이다.

이날 일가족 6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된 3114번의 가족 3117~3121번으로 이들 가족 6명은 주거를 같이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3114번의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진행 중이다.

또 3109번과 3110번은 3094번의 가족이며 3116번은 3097번의 가족으로 조사됐다. 3122번과 3125번도 각각 확진자인 3021번, 2825번의 가족이다. 중구 명천탕 관련 확진자인 1915번의 가족(3123번)도 이날 추가 확진됐다.

5명의 확진자가 나온 영도구 해동병원에서는 직원 1명(3115번)이 앞서 확진된 직원(3106번)과 업무상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이 병원 6층과 8층에 대해 전날부터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병원 직원과 환자에 대한 정기 추적검사 예정으로 추가 확진 상황에 따라 격리 범위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3112번과 3113번은 앞서 확진된 3073번의 지인으로 보험회사 n차 감염으로 파악된다. 이외에 3111번, 3124번은 감염원 조사 중이다.

한편 코호트 격리 중이었던 상락정 배산실버빌은 전날 종사자 39명, 입소자 58명에 대해 실시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전원 음성이 나와 이날 정오 격리 해제 조치됐다. 송산노인전문요양병원과 현대요양병원 역시 정기추적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