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임신부 대상으로 코로나19 안전성 시험
최이현 기자 2021. 2. 19. 14:22
[EBS 정오뉴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사가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에 착수한 데 이어, 미국의 제약회사 화이자가 임신부 대상 임상 시험에 들어갑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화이자 사가 임신 24~34주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을 실시하며, 결과는 7~10개월 뒤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 WHO는 감염 위험이 크거나 기저 질환이 있는 임신부가 아니라면 백신을 접종하지 말라고 권고했지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의사와 상담한 뒤, 접종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화이자 사는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도 조만간 별도의 임상 시험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최이현 기자 (tototo1@e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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