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정책금융기관장 "코로나 대출만기 6개월 연장에 공감"

이한승 기자 2021. 2. 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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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정책금융기관장들이 19일 오전 은행연합회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왼쪽 시계방향으로)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세훈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자료 : 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국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장들이 만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조치를 6개월 더 연장하는 데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은 위원장은 오늘(19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은 위원장과 정책금융기관장들이 만나 다음달 말 시한이 도래하는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출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조치의 경우, 정책금융기관도 전 금융권과 함께 이자상환 유예를 포함해 6개월 연장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은 지난해 2월 이후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원금 상환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 상환을 유예했으며, 지난해 9웜 말이었던 첫 번째 시한은 올해 3월 말까지로 한 차례 연장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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