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공장 확진자 접촉 등 순천서 3명 확진..누적 24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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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에서 남양주 플라스틱 공장 확진자와 접촉한 시민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19일 순천시에 따르면 18일과 19일 오전까지 3명의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해 순천 245번~247번(전남 805번, 전남 808~809번) 환자로 분류됐다.
순천 247번(전남 809번) 확진자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양주 플라스틱 공장 관련 확진자를 서울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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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에서도 감염경로 불명 1명 확진, 정밀조사 중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에서 남양주 플라스틱 공장 확진자와 접촉한 시민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19일 순천시에 따르면 18일과 19일 오전까지 3명의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해 순천 245번~247번(전남 805번, 전남 808~809번) 환자로 분류됐다.
순천 245번(전남 805번) 확진자는 17일 해외 출국용 검사를 받고 18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시는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역사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순천 246번(전남 808번) 확진자는 순천 245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시는 16일 두 확진자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추가 접촉자 및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순천 247번(전남 809번) 확진자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양주 플라스틱 공장 관련 확진자를 서울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 명의 확진자는 모두 증상발현이 없었으며, 순천의료원에 입원했다.
순천시는 확진자들의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족 등 밀접촉자 20여 명을 자가격리 시켰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설 연휴 타 지역 방문으로 인한 감염이 지속하고 있으니, 의심스러우면 즉시 검사를 받아주시고 불요불급한 타지역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집단 확진은 감소추세지만 여전히 산발적이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무증상확진자 발생이 지속하고 있다"면서 "밀접·밀집·밀폐된 환경에서는 코로나에 감염될 수 있다는 현실을 잊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순천에서는 누적 247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새해 들어 5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양에서도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1명 발생해 방역 당국이 정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광양에서 확진자 발생은 지난 2일 1명 발생 이후 16일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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