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조도 물메기 부화 자어 300만마리 방류 [남해군]

김정훈 기자 2021. 2. 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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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남 남해군은 미조면 조도해역에서 겨울철 어종인 꼼치(물메기) 자어 300만마리를 방류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어 방류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임태식, 윤정근, 김창우, 여동찬, 정현옥 남해군의원과 최성안 경남수산안전기술원 남해지원장이 참석했다.

또 김창영 남해군수협장, 이창선 (사)한국해산종자협회 남해군지회장, 김충선 남해연안통발 자율관리공동체 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경남 남해군 꼼치 자어 방류 모습. 남해군 제공

이번에 방류한 꼼치 자어는 지나갈 남해군이 (사)한국수산종자협회 남해군지회 회원, 남해연안통발 자율관리공동체 어업인 등과 함께 채란해 수정 후 육상종자배양장에서 증식한 것이다. 또 지난 3일부터 먹이 공급을 시작해 현재 10~15㎜가량까지 성장한 것이다.

남해군은 이번 꼼치 자어 방류 후 내달 중 2~3㎝ 크기의 치어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2008년부터 꼼치 수정란을 매입해 방류해 왔고, 2020년부터 자어도 포함시켰다. 장충남 군수는 “어류를 방류하여 어업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지속적인 방류사업으로 꼼치 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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