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대병원, 창원지역 첫 간이식 수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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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외과 장재율 교수팀이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외과 간이식팀은 지난 1월 27일 알코올성 간경변증으로 투병 중인 환자에게 공여자의 간을 이식하는 생체간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공여자와 수여자 모두 건강하게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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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상대학교병원 외과 간이식팀은 지난 1월 27일 알코올성 간경변증으로 투병 중인 환자에게 공여자의 간을 이식하는 생체간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공여자와 수여자 모두 건강하게 퇴원했다.
이번 수술은 창원지역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생체 간이식 수술로, 간경변증으로 고통받던 환자에게 기증자 적합 판정을 받은 생체공여자의 간 일부를 떼어 이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간이식 수술은 말기 간질환 환자의 장기생존과 삶의 질 보장을 위한 유일한 치료법이자 표준 치료법이다. 다양한 간질환이 합병되어있는 경우에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치료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장재율 교수팀은 "환자분이 처음 내원했을 때 간과 전신의 건강이 악화된 상태였지만 수술 후 경과가 좋고 이식된 간 기능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며 "지역의 대학병원으로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장기이식 수술과 같은 고난도 중증환자 치료에 매진해 의료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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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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