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동천 기록물 공모전 수상작 26점 선정 발표

지정운 기자 2021. 2. 1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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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도심 하천인 동천의 기록을 찾기 위해 실시한 공모전 수상작 26점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순천시와 문화도시사무국이 함께 한 공모전은 지난해 9월21일부터 올해 1월29일까지 진행됐으며 사진, 문서, 영상, 박물류 등 총 144점이 응모했다.

김수웅씨는 이번에 선정된 사진 외에도 1960년대~2000년대 기자로 활동하며 촬영한 순천의 모습이 담긴 사진 약 30여점을 순천시문화도시사무국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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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2·우수 5·장려상 19점
전남 순천시가 진행한 '순천 동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 중 1960년대 순천시청 주변사진.(순천시 제공)/뉴스1 © News1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도심 하천인 동천의 기록을 찾기 위해 실시한 공모전 수상작 26점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순천시와 문화도시사무국이 함께 한 공모전은 지난해 9월21일부터 올해 1월29일까지 진행됐으며 사진, 문서, 영상, 박물류 등 총 144점이 응모했다.

시는 심사위원단의 종합적인 평가와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2점과 우수상 5점, 장려상 19점을 선정하였다.

최우수상은 김수웅씨(80)가 응모한 사진 2점이 차지했다.

한 작품은 성가롤로 병원이 부지선정을 위해 촬영했던 1960년대의 동천과 장천동 일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이다. 그 당시 도심의 모습과 현재는 찾아볼 수 없는 동천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 다른 최우수상 수상작은 1960년대 동천 조곡교 아래 자갈밭 쉼터에서 촬영된 가족사진으로, 1960년대 순천 시민의 여가생활을 유추해볼 수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수웅씨는 이번에 선정된 사진 외에도 1960년대~2000년대 기자로 활동하며 촬영한 순천의 모습이 담긴 사진 약 30여점을 순천시문화도시사무국에 기증했다.

이번에 선정된 자료들은 순천시문화도시사무국 홈페이지 내 '순천도큐멘타DB'자료실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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