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코로나19에도 생활체육 참여율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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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시민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생활체육 참여율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 국민 생활체육 참여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생활체육 참여율은 전국 평균 60.1%로 전년(66.6%)대비 6.5%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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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지난해 대구시민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생활체육 참여율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 국민 생활체육 참여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생활체육 참여율은 전국 평균 60.1%로 전년(66.6%)대비 6.5%포인트 감소했다.
하지만 대구는 전년(72.4%)대비 0.5%포인트 상승해 전국 평균에 비해 12.8%포인트가 높아 제주(73.5%)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생활체육 참여율 기준은 주 1회 이상, 1회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한 비율이다. 전국 만 10세 이상 국민 9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체육활동이 많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수칙에 따라 실내종목 참여율은 감소했고, 실외종목 참여율은 소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대구시 또한 지난해 초 폭발적으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거의 모든 활동이 중단됐지만 철저한 방역조치를 통한 체육시설 및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상반기는 위드 코로나 상황에 맞춰 온라인 운동 콘텐츠 개발 및 보급에 힘쓰고 하반기부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수요자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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