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멀티플레이어 강윤성과 재계약

2021. 2. 19. 14: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유나이티드가 멀티 플레이어 강윤성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제주가 19일 재계약을 발표한 강윤성은 2019시즌을 앞두고 대전을 떠나 제주 유니폼을 입었다.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으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우승까지 맛봤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되며 도쿄올림픽 출전에 한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강윤성은 U-23 대표팀에서는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지만 소속팀 제주에서는 다재다능한 멀티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중앙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전술 변화에 따라 2~3선과 측면을 자유롭게 오가며 오른발잡이임에도 왼쪽 측면수비수로 활약할 수 있을 정도로 전술이해도가 높다.

2020시즌 K리그2에서 21경기에 출전해 3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제주의 K리그2 우승과 1부리그 승격을 견인했다. 지난해 8월 열린 전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13라운드 홈 경기에선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제주 남기일 감독은 강윤성에 대해 "워낙 성실한 선수다. 선발이든 교체든 항상 준비돼 있다. 어떤 포지션이라도 자기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정말 프로페셔널한 선수"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강윤성은 "제주라는 좋은 팀을 만나 많은 발전을 거듭했고, 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되고 있다. 재계약은 나를 향한 믿음과 신뢰라고 생각한다. 올해 1부리그에 복귀하는 하는 만큼 더욱 성장하는 시간을 갖겠다. 늘 그렇듯 어떤 위치에서라도 제주를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는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