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후 전남 코로나19 감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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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이후 전남 곳곳에서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설 연휴 이후 신안 대한예수교침례회 지도교회 집단감염, 무안 신협직원-목포 방문판매업 집단감염, 장흥 요양보호사발 n차 감염 등이 이어지고 있다.
무안군 해제면 신협직원(전남 797번) 관련 감염은 7명이 양성이 판정을 받은 가운데 최초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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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2월 들어 이날 오전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63명 중 40명이 설 연휴 이후(14~19일)에 발생했다.
지난 16일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18일에도 10명이 발생하는 등 여러 지역에서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설 연휴 이후 신안 대한예수교침례회 지도교회 집단감염, 무안 신협직원-목포 방문판매업 집단감염, 장흥 요양보호사발 n차 감염 등이 이어지고 있다.
신안 지도교회 집단감염은 현재까지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최초 감염원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무안군 해제면 신협직원(전남 797번) 관련 감염은 7명이 양성이 판정을 받은 가운데 최초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이다.
특히 목포 방문판매업 사장(전남 812번)과 직원(전남 811번)으로 연결되면서 추가 확산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장흥군 재가 요양보호사(전남 798번)발 감염은 함께 식사한 시각장애인(전남 806번)과 이동지원센터장(전남 807번), 지역주민(전남 813번)으로 번졌으며 해당 보호사의 동선에서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순천에서 확진된 2명(전남 805·808번)은 가족관계로, 다른 가족 중 1명이 BTJ열방센터에 다녔던 것으로 조사됐으나 정작 해당 가족은 음성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추가 감염자 확인에 나서는 한편, 필요한 경우 관련 집단의 전수조사를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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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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