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5단계까지 ⅔등교?..서울교육청 "등교 확대 근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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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각급학교 등교 인원을 3분의 2까지 확대하고 중학교 1학년도 '매일 등교'하는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단계까지 각급학교 등교 인원을 3분의 2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물었다.
2.5단계로 격상되면 모든 학교의 등교 인원이 3분의 1로 제한되는데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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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각급학교 등교 인원을 3분의 2까지 확대하고 중학교 1학년도 '매일 등교'하는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학기 등교수업 확대를 위한 근거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19일 "전날(18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학부모와 교사를 상대로 등교수업 확대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등교를 늘려달라는 의견이 많아 근거 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설문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각급학교의 등교 인원을 제한한 학교 밀집도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2.5단계까지 각급학교 등교 인원을 3분의 2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물었다.
현재 지침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까지는 유·초·중·고등학교 모두 3분의 2까지 등교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2단계가 되면 유·초·중학교는 3분의 1까지, 고등학교는 3분의 2까지 등교가 가능하다.
2.5단계로 격상되면 모든 학교의 등교 인원이 3분의 1로 제한되는데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중학교 1학년도 밀집도 기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 매일 등교하는 방안에 대한 찬반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교육부는 신학기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특수교육 대상 학생 등을 우선 등교 대상에 포함시키고 거리두기 2단계 때까지 밀집도 기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고 안내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설문조사 결과를 교육부에 등교수업 확대를 제안하는 근거 자료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돌봄 공백과 학습격차, 사회성 저하 등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문제가 많은 상황"이라며 "내부 검토를 거쳐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부에 등교수업을 늘릴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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