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부대·경찰특공대 출동 "AZ백신 사수하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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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국내 공급을 위한 모의훈련이 19일 경북 안동 백신공장에서 열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 백신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모의훈련에는 군 병력과 경찰 1개 중대, 경찰특공대 1개팀, 고속도로순찰대, 안동경찰서 등이 참가했다.
이날 모의훈련이 실시된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 백신센터는 국내에 공급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 명 분량을 위탁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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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상차→수송·안전확보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
경찰 "만일 사태 대비해 실전과 똑같이 훈련"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국내 공급을 위한 모의훈련이 19일 경북 안동 백신공장에서 열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 백신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모의훈련에는 군 병력과 경찰 1개 중대, 경찰특공대 1개팀, 고속도로순찰대, 안동경찰서 등이 참가했다.
모의훈련은 백신 상차 작업과 수송 시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됐다.
먼저, 이천 물류센터로 보낼 백신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상차 작업이 실시됐다.
오전 10시께 투입된 군 병력은 공장 내부 안전 확보에, 경찰은 외곽 경비 및 이천물류기지까지 백신 수송 작전을 전담했다.
백신 수송 차량은 10시 25분께 경찰 호위 속에 안동 백신공장을 떠났다.
훈련에 참가한 경찰 관계자는 "공장내부는 군 병력이, 외곽 경비 및 수송은 경찰이 전담하는 훈련이 진행됐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실전처럼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모의훈련이 실시된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 백신센터는 국내에 공급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 명 분량을 위탁 생산하고 있다.
이 중 75만 명분(2회 접종, 150만회분)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차례대로 출하된다.
25일 통합물류센터를 통한 전국 배송이 진행되면 물류센터와 대상 기관, 보건소 등은 배송 위치·시간·장소 등 배송 일정을, 보건소에서는 방문접종 일정을 조율하게 된다.
26일부터는 요양병원 등에선 배송 5일 내 자체 접종을 시작하고, 보건소 등도 예약된 일정에 따라 시설을 방문해 접종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2회 접종 간격을 8~12주로 정했다.
요양병원·시설의 경우 26일부터 시작해 8주(2개월) 주기로 오는 5월 말까지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한편, 안동시는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 백신센터의 안전 관리를 위해 공장 주변에 폐쇄회로(CC)TV 11대를 설치, 안동영상정보통합센터에서 실시간 관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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