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 "정권말 공직기강 해이"..박범계-신현수 갈등 '일침'

김지영 기자 2021. 2. 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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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간 갈등이 여과 없이 노출된 데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며 "공직기강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했다.

신 최고위원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법무장관과 민정수석 간 갈등이 여과 없이 언론에 공개되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처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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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사진=뉴스1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간 갈등이 여과 없이 노출된 데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며 "공직기강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했다.

신 최고위원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법무장관과 민정수석 간 갈등이 여과 없이 언론에 공개되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어떤 사안을 갖고 정부 내부에서 이견으로 갈등하는 것은 피할 수 없다 해도, 갈등이 관리되지 않고 이런 식으로 언론에 버젓이 공개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동해상에서 발생한 북한 남성 남하 사건 등을 언급하고 "정권이 마지막 연차에 들어섰을 때 공직사회 기강이 해이해지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런 일 없게 공직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최고위원은 "코로나 위기는 여전하고 안보·경제·사회는 커다란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공직기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정부 차원에서 공직사회 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특단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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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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