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항바이러스 효과' 공업용 바이오 도료 4종 출시

이재윤 기자 2021. 2. 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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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공업용 바이오 도료 4종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건축용 항바이러스 페인트 '숲으로 바이오'를 출시한 데 이어 항바이러스 페인트 라인업을 확대했다.

신제품인 코레탄바이오는 일반 공업용 페인트 제품으로 철재의 부식 방지와 외관 장식을 위해 사용된다.

건축 내∙외벽에 주로 사용되는 코일바이오는 PCM(Pre-Coated Metal) 도료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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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공업용 바이오 도료 4종을 출시했다./사진=KCC

KCC는 공업용 바이오 도료 4종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건축용 항바이러스 페인트 ‘숲으로 바이오’를 출시한 데 이어 항바이러스 페인트 라인업을 확대했다.

신제품은 △코레탄바이오 △플라바이오 △가루바이오 △코일바이오 등 4종이다. 도장 면에 바이러스가 붙으면 6시간 내 99% 이상 사멸되는 효과가 있다. 특수 무기계 항바이러스제를 적용해 인체에 무해하고 반영구적으로 항바이러스 효과를 발휘한다.

이 같은 성능은 전북대학교 연구팀을 통해 검증을 마쳤다. 추가로 일본 연구기관인 큐테크에서도 검증을 진행 중이다. 국내 FITI시험연구원으로부터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의 박테리아와 흑곰팡이를 포함한 5가지 곰팡이류에 대해 항균∙항곰팡이 성능을 검증 받았다.

신제품인 코레탄바이오는 일반 공업용 페인트 제품으로 철재의 부식 방지와 외관 장식을 위해 사용된다. 플라바이오는 스마트폰 등 플라스틱 소재에 칠하는 페인트다. 가루바이오는 분체도료 제품이다. 건축 내∙외벽에 주로 사용되는 코일바이오는 PCM(Pre-Coated Metal) 도료 제품이다.

KCC 관계자는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면서 항바이러스, 항균 기능을 가진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공업용 도료인 만큼 적용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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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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