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통해 일가족 5명 추가 확진돼

부산CBS 김혜경 기자 2021. 2. 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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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한집에 같이 사는 일가족 6명이 무더기로 확진되는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

또, 확진자가 나온 해동병원은 추가 확진을 막기 위해 부분 코호트 조치가 취해졌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1시 30분을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밖에 기존 확진자의 가족들도 추가로 감염되는 등 이날 하루만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발생해 부산시의 목표인 한 자릿수 확진자수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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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함께 사는 가족 6명 양성 판정
해동병원 직원 1명도 추가 확진
확진자 나온 병원 6,8층 부분 코호트격리
부산에서는 한집에 같이 사는 일가족 6명이 무더기로 확진되는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 황진환 기자
부산에서는 한집에 같이 사는 일가족 6명이 무더기로 확진되는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

또, 확진자가 나온 해동병원은 추가 확진을 막기 위해 부분 코호트 조치가 취해졌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1시 30분을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3125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3114번 확진자의 가족 5명도 추가로 확진됐다.

일가족 6명은 같은 공간에서 살고 있어 밀접접촉이 자주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영도구 해동병원 직원 1명도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앞서 확진 판정이 난 직원과 업무상 접촉이 있었던 곳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이 병원에서는 보호자 1명, 직원 5명 등 6명이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6층, 8층에 대해 어제부터 코호트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또, 이날 직원과 환자에 대한 정기 추적검사를 벌인 뒤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 코호트 격리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할 방침이다.

보험회사 관련 n차 감염으로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중구 명천탕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3123번)도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판정이 났다.

3111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고, 현재 감염원을 조사하고 있다.

그밖에 기존 확진자의 가족들도 추가로 감염되는 등 이날 하루만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발생해 부산시의 목표인 한 자릿수 확진자수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확진자 7명이 나온 수영구 상락정 배산 실버빌은 입소자 58명, 종사자 39명에 대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전원 음성으로 나타나 이날 오후 12시부로 동일집단격리를 해제했다.

이날 부산에서는 환자 22명이 퇴원해 누적 격리해제자는 2696명이다.

확진자 327명이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등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고, 위·중증환자는 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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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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