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환경 NGO와 함께 첫 '생태지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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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시는 관내 면적인 42.73㎢에 비오톱(생물서식공간), 생태계 교란야생식물 분포 등을 담은 '오산시 도시생태현황지도'를 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문위원, 환경NGO, 도시 및 농축산부서장, 용역사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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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문위원, 환경NGO, 도시 및 농축산부서장, 용역사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에 착수, 내년 6월에 완료예정인 '오산시 도시생태현황지도’는 지역 내 환경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반영한 정밀공간 생태지도 작성과 각 주제별 공간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화시스템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오랜 기간 지역에서 활동해온 환경 NGO들이 용역사와 함께 현장 생태계를 점검하고, 구축된 자료를 공유함으로 각종 생태서식지 관리와 활용방안 등을 담아 오산의 자연생태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 지도가 완성되면 오산시의 특성과 현안에 맞는 국토환경 계획 등에 현실적인 환경지침서로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능식 부시장은 “지역 환경 NGO가 그간 구축해온 데이터와 이번 과업을 통해 조사된 생태정보를 반영하면 실효성있는 결과물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도시의 관리계획과 생태 교육자료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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