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화잘실서 성폭행 시도 30대 법원 공무원 구속 영장 신청

서울 시내의 한 상가 여자화장실에서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 법원 공무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는 22일 열린다.

19일 법원에 따르면 강간미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는 22일 오후 2시30분 서울동부지법에서 신용무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된다.

A씨는 서울동부지법 소속 공무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7일 서울 시내의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서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하려고 한 혐의로 A씨를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